충남 코로나 누적 확진자 1900명 넘겨

17일 오후 6시 기준 8명 추가 확진, 누적 1907명

2021-01-17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00명을 넘겼다.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2월 21일 이후 332일 만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7명에 이르렀다.

대부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에 걸렸다.

먼저 충남 1900~1901번(서천 37~38번)은 모두 60대로, 전날 확진된 전북 군산 146번의 접촉자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12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사이 서천특화시장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충남 1902번(천안 809번)은 70대로 충남 1682번(천안 702번)의 접촉자다.

충남 1906~1907번(홍성 62~63번)은 20대와 50대로, 전날 확진된 충남 1899번(홍성 63번)과 가족 관계다.

이밖에도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된 40대 2명과 60대 1명이 충남 1903~1905번(천안 810~812번)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관련 도내 30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충남 770번, 홍성 26번)가 천안의료원과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전날 사망했다.

장례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화장을 먼저 한 뒤 진행되며, 장례비용으로 1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