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1생활권 ‘방과후·돌봄·캠프’ 중지·연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코로나19 연쇄감염 우려로 세종시 1생활권 학교의 ‘방과후·돌봄·캠프’가 중지되거나 연기된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따르면, 학기 중 학교의 통제하에 안전하게 생활하던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학원 등원· 가족 모임 등에 따라 연쇄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세종교육청은 19일부터 25일까지 1생활권(아름·고운·도담·어진·종촌동)의 모든 유·초·중·고 방과후학교와 돌봄, 캠프 등 프로그램 운영을 중지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다만, 맞벌이 등으로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긴급돌봄은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세종교육청과 학교는 학부모에게 각 가정에서 불필요한 외출, 개별 모임 등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학생들이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하도록 요청했다.

또, 세종교육청은 관내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명부관리 ▲좌석 간 거리두기 ▲방역물품 비치 여부 ▲시설 내 소독 및 환기 등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