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 굴을 파스타로"…보령시 '홈 쿠킹 키트' 출시

지역관광 추진 조직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등 확보…'공공의주방' 통해 판매

2021-01-21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홈 쿠킹 키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지역관광 추진 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시비 총 2억5000만 원을 확보, 관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는 것.

공식 명칭은 ‘보령프롬홈 프로젝트’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홈 쿠킹 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천북 굴파스타와 보령말통커피 홈로스팅, 청라하늘구름목장 스트링치즈로, 원래 가격은 2만2000원 안팎이지만 묵음 상품 100개와 개별 상품 400개 한정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집에서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으며, SNS에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공의주방(www.public-kitchen.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련 이벤트 정보는 보령DMO 홈페이지(www.brdm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방문과 체험이 어려워 홈 쿠킹 키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