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공무원 자녀 확진…일부 부서 '폐쇄'

2021-01-26     이종현 기자
서천군청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청 건설과와 도시건축과가 26일 하루 폐쇄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 56번(충남 1988번) 확진자의 부모가 건설과와 도시건축과 직원 자녀로 확인된 것.

군은 해당 부서의 사무실을 소독하고 직원 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56번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지난 21일 서천 A교회를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에서는 17일 경기도 안양 871번 확진자와 접촉한 B교회 교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인근 A교회까지 확산돼 이날까지 두 교회 교인과 가족·지인 등 20명이 확진됐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