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BRT의 진화...내부순환 보조노선 5일부터 운행

2021-02-04     신상두 기자

‘터미널-고운동’·‘터미널-시청’ 구간

오전 6시 5분~10시 55분 하루 30회

세종시(시장
보조brt노선도(굿모닝충청=세종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대중교통 중심축인 ‘세종BRT’의 이용이 더 편해진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고운동·아름동 등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5일부터 내부순환 보조 BRT(B5) 운행에 나선다.

B5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5분부터 10시 55분까지며, 고운동 방향 15회, 시청방향 15회 등 하루 총 30회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약 20분으로, B0(구 900번)와 배차시간 중복 시 5분 간격의 시간조정이 이뤄진다.

세종시는 6개월가량 시범 운행을 거친 뒤, 수요분석 결과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규 노선화 할 예정이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이번 B5시범운행으로 그동안 BRT 접근이 어려웠던 일부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