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2억 3300만원 투입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자체와 마을, 학교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3개 과제 14개 사업에 2억 3300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3개 과제는 ▲교육생태계조성 ▲민·관·학 연계사업 지원 ▲어린이와 청소년 자치 성장이다.

주요 사업은 ▲서구혁신 교육지구 운영협의회 운영 ▲통합 공간모임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교실 밖 서구 탐방 ▲서구 속 생태 탐방 ▲마을 교육 강사 양성 ▲마을-대학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꿈 동아리 지원 ▲대학 입시설명회 ▲토요진학 코칭 교실 등이다.

충남대학교에 위탁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행복이음 과학교실’은 호응이 좋아 사업비를 1천 5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또 학교 내 동아리 지원 사업인 ‘청소년 꿈 동아리’는 수요가 많아 10개에서 20개로 확대 지원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국회 미래연구원이 238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별 행복 수준을 측정해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교육 분야 전국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