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 강한' 한국영상대, 상업 장편영화 만든다

2021-02-22     신상두 기자

㈜필름에이픽쳐스와 협업해

코믹 호러물 ‘오 마이 고스트’ 제작

교수·학생이 각본·감독·스태프로 참여

한국영상대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가 산학협력을 통해 대중성 높은 상업 장편영화 제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영상대가 협업하는 영화사는 ‘더 웹툰: 예고살인’, ‘언니’ 등을 제작한 ㈜필름에이픽쳐스(대표 정석현)로 향후 흥행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이들이 만드는 작품은 코믹 호러물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다. 영화에는 2AM 출신의 정진운, 영화 ‘옥자’의 안서현,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캐스팅됐다.

또, 강성필, 정태우, 전수진, 지대한 등 명품 조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성과 대중성 확보가 기대된다.

특히, 영화제작에는 한국영상대 교수와 학생들이 각본·감독·스태프로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국영상대 LINC+ 사업단 유세문 단장은 “이 영화가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K-콘텐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