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구매 한도 다음 달부터 50만원으로

대전시, 사용금액 10% 캐시백 혜택은 유지키로

2021-02-23     황해동 기자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화폐인 ‘온통대전’의 월 구매 한도가 다음 달부터 50만원으로 조정된다. 사용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은 유지된다.

대전시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월 50만원의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의 10% 캐시백이 지급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현재 일 평균 60억 원이 충전되고 53억 원이 사용되고 있다. 또 매일 900면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월 평균 1000억 원인 연초 발행계획과 비교해 발행액은 51.2% 초과, 사용액은 42% 초과라고 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조 3000억 원의 올 발행 계획에 맞춰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매 한도를 조정했다. 구매한도는 1인 월평균 사용액이 44만원인 점을 고려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의 유통 및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온통대전몰, 온통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몰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