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윤석열의 기고만장...이쯤되면 막 가는 거죠?

2021-03-03     서라백

[굿모닝충청 서라백]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이 추진중인 중수처 설치 법안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검찰이 독점했던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 권한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윤 총장은 중수처 추진을 두고 "헌법정신 위배"를 운운한다. 초법적인 권력을 행사해오던 행정부 수장이 감히 대통령도 언급을 자제하는 국회의 입법행위에까지 훈수를 두고 있다.  

과거 검찰이 자행한 무수한 '만행'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지경,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해대며 언론에 피의사실을 유포하며 여론전을 벌이고, 전직 대통령을 사지로 내 몬 적폐조직이 바로 검찰이다. 피묻은 손을 강에 씻어도 오히려 강이 피로 물들 지경이다. 

우리는 지금 악명 높은 적폐조직의 수장이 세상 좀 바뀌었다고 헌법을 운운하며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는 어처구니 없는 풍경을 보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건 '조직에 충성한다'는 깡패철학이 아니다. 조직이 아닌 국민에 충성하렸다.


"짜장 말고 콩밥이 건강에 좋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