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전기요금 7600만원 절약

2021-03-05     권성하 기자
대전교육청은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에 문을 열 예정인 유·초·중 5개교(원)에 청정에너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2022년 개교 예정 유치원과 학교는 서남4중(가칭), 친수2유초연계학교(가칭), 어울림유(가칭), 신흥초(증축), 백운초(개축) 등이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학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대에 걸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설비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태양광발전설비 648kW, 연료전지설비 25kW 설치로 연간 발전량은 102만kWh이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453t(CO2)을 감축하는 것이다. 30년생 소나무로 치면 6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대전교육청은 정보화시대에 따라 학교 전기 사용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해 학교 운영비에서 전기요금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7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