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박형준, '불법사찰 ·딸 입시비리' 의혹에 '단두대 발언' 재조명

2021-03-12     서라백

[굿모닝충청 서라백]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대강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선거 공작'이라며 방어막을 친 상황에서 이번에는 '딸 입시비리'까지 터져나왔다.

누리꾼들은 박 후보가 과거 TV 시사프로그램에서 MB시절 댓글공작에 관여한 사실을 몰랐다며 "단두대로 가겠다"고 한 발언을 다시 소환했다. 즉, 박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두대행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다.

'LH 직원 땅투기'를 두고 여야가 공방전을 펼치는 중에 더불어민주당이 들고 나온 의원 300명 전수조사에 대해 국민의힘이 '물타기'라며 거부의 입장을 밝혔다.
 
스스로 떳떳하다면, 부동산 투기 발본색원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둘러댈 이유가 없다. 비겁한 변명으로 면피하지 말고 금배지들도 '단두대'에 목을 걸어야 할 것이다.    


"기요탱은 자신이 설계한 기요틴에 목이 잘렸다지. 남의 딸 입시비리 물고 늘어져 재미 본 사람들아,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나는 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