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27일부터 ‘야간 경관 조명’ 점등

2021-03-24     박종혁 수습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박종혁 수습기자]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 불리는 대청호 벚꽃길이 27일부터 ‘야간 경관 조명’을 밝힌다.

대전 동구는 흰색 투광등으로 벚꽃길 전체 구간을 비출 예정이며 특히 그중 일부는 유채색 조명을 더 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으로 대청호반 벚꽃 한 터(동구 신상동 282번지)부터 약 1.2km 거리로 이어지는 하얀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야간에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벚꽃이 진 후에도 다음 달 18일까지 매일 저녁(오후 6~10시) 점등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프로그램(랜선 트롯 가요제 등) 등으로 대체하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