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 여권 후보 향한 후원 인증 게시글 이어져

2021-04-05     최고나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0.54%를 기록하며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을 향한 후원 인증 릴레이가 온라인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5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후원 인증글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이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원인이 됐다.

사진=정청래

정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눈치를 보아하니 박영선 후보에 후원이 필요한가 봅니다. 후보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나 저간의 사정으로 보아 긴급 응원이 필요합니다.”라며 믿을건 국민밖에 없으니 이렇게 또 깨시민들의 깨끗한 손을 빌릴 수 밖에요.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같은 소식에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박 후보와 김 후보에게 후원하고 이를 글로써 인증하는 형태의 게시물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과 관련한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여론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여권 후보의 대한 이러한 온라인 후원 운동이 선거 막바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