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설비 지원사업, 자부담 줄고 대상자 확대

충남 아산시, 정부 신재생에너지 시책 동참

2021-04-19     유희성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정부 시책에 따라 태양광,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억 원 범위에서 태양광발전설비 기준 약 3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331가구를 지원했다.

현재 태양광발전설비(3kw) 개소 당 설치비용 기준액은 460만 원이다. 사업을 통해 국비 50%(230만 원), 지방비 25%(115만 원)를 지원한다.

25%인 자부담금은 기준액 설치 시 지난해보다 약 10만 원 절감된 115만 원이 된다.

시 소재 단독·공동 주택 소유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기업 중 한 업체를 선택해 계약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기업은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단 승인 후 시에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내고 안내에 따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부담금이 줄어 신청자가 몰리면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