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 새 이름 ‘마음봄’ 확정

2021-04-20     김지현 기자
마음봄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정신건강거점센터 이름짓기 공모전 ‘내 이름을 부탁해’의 수상작이 20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00여 건의 접수된 이름 중 대전하기중학교에서 내놓은 ‘마음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센터의 새 이름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마음 봄은 자신의 마음을 전문가들과 함께 바라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다.

이 외에 초·중·고 교육 가족이 응모한 ‘늘해랑’, ‘빛날래’, ‘나온(ON)’ 등 9개의 이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음봄 정신건강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검사·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정신건강거점센터의 운영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