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고위험군에 치료비 등 지원

의료원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1-04-20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와 당진시보건소, 태안군보건의료원은 20일 서산의료원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시도자와 고위험군 등을 연계·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산의료원은 정신과적인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서산시보건소 등은 자살시도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입원비를 연간 7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서산시보건소 송기력 소장은 “자살시도자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