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서산민항 15억 반영해 달라"

20일 국토교통부 등 찾아 주요 현안 정부예산 지원 요청…가로림만 해상교량도

2021-04-20     김갑수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먼저 해양수산부에서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수립 5억 원과 지방이양 항만 균형발전특별회계 780억 원 반영을 주문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사업 설계비 2억 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또 국토교통부에서 공항정책관과 도로국장을 만나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실시설계비 15억 원과 가로림만 국도38호선 지정 및 해상교량 건설 10억 등 총 25억 원 반영을 촉구했다.

양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