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교실에서 체험하는 수영교육 실시

2021-04-21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이번달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체험하는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에 대응,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생존수영의 개념 ▲생존수영 영법 ▲물과 파도에 대한 이해 등 이론교육과 ▲구명조끼 및 구명장비 체험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연습 등 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올해 교육은 기존 강당이나 시청각실 등에서 학생들이 모인 상태로 실시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코로나19 예방 시설과 환경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급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천배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은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대전의 유일한 바다체험활동 전문기관으로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