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엄정 일반산단 조성 투자협약

2021-04-22     김수미 기자
22일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22일 삼원산업개발, 호반건설,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5개 사와 금가‧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2026년까지 동충주IC 인근지역에 금가 및 엄정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척면 일원에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와도 연계해 동북부권 산업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금가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2554억 원을 투입해 금가면 잠병리 일원 158만 3419㎡ 규모로 조성된다. 엄정 일반산업단지는 1083억 원을 투입해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73만 6907㎡ 규모로 만들어진다. 

시는 두 산업단지 조성으로 4만238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84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중근 부시장은 “동북부권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