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연 머드 성분 손 소독제 출시

피부 보습과 살균 기능 탁월…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허가

2021-04-23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씨-실트(Sea-silt: 해저 천연 머드) 성분이 함유된 머디케어 손 소독제(Muddy Care SANITIZER Gel)를 출시했다.

이는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에 착수한지 1년 여 만의 성과다.

머디케어 손 소독제는 플로럴 향과 피부 보습 및 살균 기능이 탁월한 제품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허가도 마쳤다.

독일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해양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전문기관에 위탁, 소비자 호응도와 시장성 조사를 거쳐 올해 안에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는 축제와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산업적 가치가 무한하다”며 “이번 손 소독제 개발로 머드를 활용한 신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