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전역서 75세이상 백신접종 받는다

28일 청원·보은·증평·진천·괴산 접종센터 설치…흥덕제외 13곳 설치 완료

2021-04-28     김종혁 기자
28일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시군별 편차를 보이던 75세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도내 전역에서 이뤄지게 됐다.

2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청원, 보은, 증평, 진천, 괴산지역에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됐다.

앞서 지난 1일 청주 상당, 충주, 음성을 시작으로 지난 15일 제천, 청주 서원, 옥천에 이어 지난 22일 영동, 단양지역에 접종센터가 설치됐다.

이로 인해 청사 이전을 앞둔 청주 흥덕을 제외한 도내 13개곳의 접종센터가 완료돼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다. 

미 설치된 흥덕주민은 서원센터에서 함께 접종을 시행한다.

만 75세 이상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앞서 대상자의 83.38%(4월 26일 기준)가 사전동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내 1분기 1차 접종대상자 21만 3985명 중 10만 5898명(45.3%)이 접종을 마쳤다.

주요 대상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80.2%, 요양시설 등 82.2%, 1차대응요원 73.5%, 75세이상 36.3%, 취약시설 67.4%, 돌봄종사자 등 69.7% 등이다.

그동안 발열 177명, 근육통 등 이상반응 327건이 신고됐으며 이중 3명이 사망했다. 다만 사망자의 백신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