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개별주택 공시가격 2.6% 상승…맹동면 3.3% 최고

내달 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2021-04-28     김수미 기자
음성군청.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 주택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2.61% 상승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 1만5829호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맹동면3.3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음성읍이 3.25%, 감곡면은 1.38%로 가장 낮게 상승했다.

군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가격에 대한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군에서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하고 가격열람, 의견 제출을 받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부터 주택 재산세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율 특례를 적용받아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최저 35%에서 최고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29일부터 군 홈페이지 내 민원안내 지방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창현 군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기관이 과세 등의 업무와 관련해 주택 가격을 산정하거나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권익 보호를 위해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