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11개 전통시장 정보를 한눈에…스마트폰 앱 개발 추진

2021-04-29     김수미 기자
전통시장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전통시장 매장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시는 ‘전통시장 사용자 맞춤형 앱 서비스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인턴 인건비를 포함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지역 내 11개 시장 1717개 매장과 주변 정보를 이용한 위치기반 전통시장 맵을 제공한다. 시설 안전 통합관리‧전통시장 매장의 상품정보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육성과 데이터 수집, 구축 등을 수행할 청년인턴 20여 명도 채용한다.

송필범 시 정보통신과장은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