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초 양궁부,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대회 1위

2021-05-03     김지현 기자
제55회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초등학교 양궁부는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양궁대회에 참가해 남자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심판과 진행요원이 각 학교로 파견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전서부초 양궁부는 전국 42개 학교, 선수 22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 특히 남자 선수들은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량을 보였다.

개인 종합성적은 6학년 김동욱 선수가 1위, 6학년 고은찬 선수가 2위를 수상했다. 그 외 남자개인전에서는 6학년 강우빈 선수가 23위, 5학년 유창현 선수가 29위, 6학년 이하늘 선수가 51위를 수상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5학년 김영은 선수가 26위, 6학년 박주영 선수가 83위를 차지했다.

손채영 대전서부초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부 훈련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불구하고 감독교사와 지도자, 학생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에 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칭찬한다”며 “앞으로 양궁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