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4-5일 33명… 유성구 요양원 누적 30명

부산 다녀온 40대 부부 가족, n차 등 12명 양성… 대전 누적 1803명

2021-05-06     황해동 기자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4일과 5일(오후 6시 기준) 사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됐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803명(해외입국자 61명)이 됐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18명, 5일(오후 6시 기준)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지족동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5명(입소자 4명, 종사자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요양원 입소자 38명 중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777번(서구, 40대) 관련 확진자가 12명(본인 포함)이 발생했다. 1777번은 1776번(서구, 40대)와 부부사이로, 둘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아들과 친구, 지인, 직장동료, 같은 식당 이용자 등 직접 접촉자와 n차 감염까지 모두 10명의 감염원이 됐다.

또 3일 오후 확진된 1769번(유성구, 70대) 관련 확진자는 6명(본인 포함)으로 조사됐다.

1769번은 건양대학교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부인인 1780번(유성구, 70대)과 자녀 1779번(유성구, 40대)이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79번은 유성구 노은동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숍 아르바이트생 1788번(유성구, 20대)이 5일 확진됐다. 1788번의 지인 1801번(유성구, 20대) 역시 5일 확진됐다. 또 1791번(유성구, 50대)도 1769번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4-5일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