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일부터 60~74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도 대상 실제 접종은 27일부터...보건소 “건강 상태 좋은 날 접종해야” 당부

2021-05-07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6일부터 60세부터 74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70~74세(1947∼1951년생) 사이 군민은 전날부터, 65~69세(1952∼1956년생)10일부터, 60~64세(1957∼1961년생)13일부터 각각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또는 중앙 콜센터(1339), 군 콜센터(041-339-6299)를 통해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들고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이마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배우자나 자녀 등 보호자를 통한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고령층 외에도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들도 다음 달 3일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별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 예약 일시와 접종 기관 등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 25곳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빠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5%가 60세 이상 고령층인 만큼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예약된 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