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경로당 11곳에 혈압측정기 설치

홍성읍 오관 5구 등...전체 372곳 중 40% 설치 완료

2021-05-07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11곳에 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혈압측정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하루 평균 이용자와 의료기관 접근성, 고혈압 진단율 등을 기준으로 측정기가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혈압측정기는 ▲홍성읍 오관 5구 ▲광천읍 내죽 ▲광천읍 소용 ▲홍북읍 용두 ▲홍동면 왕지 ▲장곡면 월계 1구 ▲결성면 평산 ▲구항면 화리 ▲구항면 황곡 ▲구항면 외중 ▲발현 경로당에 설치됐다.

이로써 관내 경로당 372곳 중 40%(149곳)에 혈압측정기 설치가 완료됐다.

보건소는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경로당에 혈압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경로당 방문 순회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