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3일부터 문예·대동지하차도 시설개선 공사

2021-05-12     윤지수 기자
사진=대전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13일부터 도로시설물 구조 안정성과 차량 주행성 확보를 위해 △문예지하차도(서구 만년동) △대동지하차도(동구 대동)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대전시는 준공 20년 이상된 노후 지하차도의 구조물 유지․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삼천지하차도 등 1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예‧대동지하차도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백태, 타일 탈락 등 구조물 손상에 대한 보수가 요구됐다.

문예지하차도의 경우 포장 상태 불량으로 시민의 차량주행 불편과 운전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전면 교면포장공사도 병행 실시한다.

대동지하차도는 13일부터, 문예지하차도는 17일부터 잔존물 철거를 시작한다. 9월 22일까지 구조물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차량 통제 시 교통 혼잡이 예상돼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하는 방안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