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미술가협회전, ‘다시, 그리고 彩(채)우다’

2021-05-20     박종혁 기자
이달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여성미술가협회가 지난 18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제23회 정기전 다시, 그리고 彩(채)우다’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제26회 대전시 양성평등주간기념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주요 장르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문인화 ▲천연염색 등이며, 총 6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태선희 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하다가 그친 것을 계속해서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와중에 ‘다시’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을 느껴본다”며 “어려움을 이기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소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공작가들로 구성된 대전여성미술가협회는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대부분은 대전시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 1999년 7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대전시의 ‘양성평등주간기념 초대전’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