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중기부 주관 지역특구 연고 산업 공모 선정

3년간 15억 지원받아 구기자 고부가가치화 추진

2021-05-21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은 ‘구기자 제품 고도화 육성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 연고 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구기자 고부가가치화와 6차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연고 산업이란 지역 내 특산 자원과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미래먹거리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전국 25개 지역특구 신청과제 중 연관성과 고용·매출 효과 등을 심사해 1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구기가 융복합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세계적 경쟁력 강화 사업에 주력, 구기자 스타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특구 내 기업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