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선정

2021-05-25     신상두 기자

3대1 경쟁 통과...스마트시티 기반사업모델 본격화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주관하고 실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사업.

지역 특화 실증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수요처와 연계·조기상용화를 추진하는 게 목적이다.

공모에는 지자체 30여 곳이 참여해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자체 10곳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국비(약 10억 5천만 원)를 지원받아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완성’이라는 목표로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세종시 컨소시엄에는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ITM,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기관 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 분야 9개 실증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으로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서비스 ▲도시바람숲길 생육모니터링서비스 ▲불법 옥외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실증구역은 지난 2월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규제 샌드박스 지정구역인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중앙공원, 금강(금남보행교∼5-1생활권 경계), 3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