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화폐 ‘여민전’, 6월부터 ‘추첨’ 충전

2021-05-27     신상두 기자

5월분 이용자 폭증으로 오류 발생따라

6월 1일전 자동충전 설정해야

세종지역화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지역화폐 ‘여민전’의 충전(구매)이 다음달부터 사전신청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27일, “5월분 여민전 200억원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순간 접속자가 급증(’4월 1.2만명→’5월 3만명)해 충전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월분부터 수동충전은 폐지하고 자동충전만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6월분 충전을 희망하는 시민은 5월 31일 자정전(23시 59분 59초)까지 여민전 앱에서 자동충전을 설정해야 한다.

시는 자동충전 설정자를 대상으로 추첨(전산시스템에 의한 랜덤추출) 및 충전을 실시하고 충전자에게는 개별문자로 통보한다.

구매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1인당 50만원'이다. 

한편, 세종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여민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월 발행 한도를 설정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매월 200억원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