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남도 하반기 인사 4급 승진 13자리 전망

남학현 과장 명퇴…류재승 계룡부시장·이언우·윤영산 과장 등 공로연수 신청

2021-06-10     김갑수 기자
6월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6월 말로 예정된 2021년도 충남도 하반기 인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그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부단체장 인사도 몇 자리 없어 인사 숨통을 틔우기엔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승진 요인은 약 13자리 정도가 될 전망이다.

우선 행정직 쪽에서는 남학현 농촌활력과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언우 장애인복지과장이양범 감사과장, 최종인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장영환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부단체장 중에서는 4급인 류재승 계룡시 부시장이 유일하게 공로연수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3급인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이 복귀하고, 4급 부군수 중 한 명 정도가 도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부단체장 인사는 최대 3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3급 부이사관 중에서는 오범균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공로연수를 떠나는 대신 계룡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로 파견 갔던 윤동현 사무총장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승진 요인은 없는 실정이다.

3급

기술직 4급 중에서는 김두기 하천과장최건호 에너지과장, 윤영산 건축도시과장, 우종석 해운항만과장, 임민호 어촌산업과장 이렇게 5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복수직 자리인 이재은 보건정책과장도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여기에 계룡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4급 자리 하나가 신설돼 4급 서기관 이상 승진 요인은 13자리 정도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과 비교해 보면 이번 인사의 승진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단체장 1명 복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