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저수지서 신원 미상 시신 1구 발견

경찰 "범죄 연루 가능성 등 다각적으로 수사 벌일 예정"

2021-06-13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 소재 칠갑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9분쯤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8m가량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발견 당시 허리 부분에 줄이 묶여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만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건 밝힐 수 없다”면서도 “범죄 연루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