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래방 관련 확진자 등 10명 추가…누적 3158명

청주 8명, 충주 2명 발생

2021-06-14     김수미 기자
코로나19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8명, 충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와 접촉한 4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와 50대도 추가 감염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63명(도내 타 시·군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4명, 이용자 28명, 접촉자 2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4명(10대, 20대, 30대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된 30대 외국인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지난 12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50대도 감염이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7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50대와 가족인 70대가 추가 감염됐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5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