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A 의원, 사우나 이용으로 검사

17일 오전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음성 판정 나오면 행정사무감사 복귀 전망

2021-06-17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A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의원은 1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이날 문자를 통해 “6월 4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사우나 남탕을 이용하신 분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A 의원의 경우 이미 1차 접종을 마쳤고,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은 아니지만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적이 있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음성으로 나오면) 오후에라도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지역 확진자는 이날 0시 현재 29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