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포도·복숭아 온라인에서 만나요”

옥천군, 7월 10일~9월 30일까지 온라인 축제…우체국쇼핑몰 개설

2021-06-29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 우체국쇼핑몰 내 축제 기획관을 개설해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11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옥천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판매에서는 현장판매보다 강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온라인 축제에는 30농가(포도 10, 복숭아 16, 기타 4)가 참여해 지난해 참여한 19농가보다 증가하여 많은 농특산물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포도, 복숭아 뿐만아니라 감자, 옥수수도와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축제 기획관 검색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서‘향수옥천축제’검색하면 기획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수 있어 지난해 다소 문제가 되었던 쇼핑몰 접근방법도 해결했다.

매년 전국 규모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를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로 현장 축제가 취소되고 올해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CM송 공모전’을 연다.

군은 지난해에는 홍보판촉행사(7억 6000만 원), 온라인축제(3억 400만 원), 농산물팔아주기(740만 원) 등 총 10억 7000만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더 많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