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2023년 12월 개관 목표 '속도'

괴산군, 2일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2021-07-02     김종혁 기자
충북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165억 원이 투입되는 ‘괴산스포트타운’을 2023년 12월 개관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전문가,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역수행자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배천문 부사장의 용역 진행상황 보고,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 부사장은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체육단체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설계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총괄적으로 보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4, 실외8)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2023년 12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괴산스포츠타운은 평상시에는 괴산군민이 사용하고 군에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선7기 들어 체육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며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체육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 되고, 괴산군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7기 들어 △괴산스포츠타운(165억원)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110억원) △파크골프장 건립(15억원)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