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94억 들여 '신평 행복잇슈센터' 조성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지상 2층에 연면적 2000㎡

2021-07-08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 동안 94억 원을 투입, 신평면 거산리 일원에 ‘신평 행복잇슈(ISSUE)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그동안 신평면 거산리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생활SOC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 4월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읍내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신평 행복잇슈센터’는 지역 내 갈등을 유발시켰던 축사와 빈집, 창고 등을 철거한 뒤 생활SOC 시설을 복합화하는 것으로, 지상 2층에 연면적 2000㎡ 규모(2동)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건강잇슈 존 ▲청소년잇슈 존 ▲마을공동체잇슈 존 ▲돌봄잇슈 존 등이 들어선다.

시는 그동안 신평면의 대표적 혐오시설인 축사를 이전하고, 지역 내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과 주민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는 부처 연계 사업과 자체 사업을 포함 총 870억 원을 들여 당진1-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읍내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