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세종-공주, 행정수도 완성 ‘합심’

2021-07-12     신상두 기자

12일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행정수도완성 공주포럼 업무협약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에 총력"

세종시
김수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과 공주가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와 행정수도완성공주포럼(대표 김동일 충남도의원)은 12일, 세종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정책지원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및 현안 공동대응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한 토론회·세미나·포럼·교육 ▲공주·세종 상생발전과 통합 등에 필요한 제반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김동일 도의원은 “행정수도의 완성은 세종시를 위한 문제가 아니라 공주시를 비롯한 충청권 전체의 문제다.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현 센터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550만 충청민의 간절한 바람이고 충청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과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충청권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네트워크 형성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세종시 민관 협력기구다. 최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SNS 인증샷 릴레이, 단체 성명 발표 등을 진행하는 등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행정수도완성공주포럼은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상반기 내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