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차기 금고지기 'NH농협은행'

2022년 1월 1일부터 4년간...교육청 세입·세출 관리

2021-08-18     이종현 기자
앞으로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앞으로 4년간 충남교육청의 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이 정해졌다.

교육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지기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4년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세입과 세출을 관리, 예치금 운용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교육청은 NH농협은행의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21일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금고 지정 결과를 충남도보와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 뒤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거래가 발생함에도 농협이 단독응찰한 점에 대해 “농협은 읍‧면단위에도 지점이 있다.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보니 일선 현장에서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