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전공 박현수,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결승 진출

2021-09-07     채원상 기자
박현수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3학년인 박현수 씨(22ㆍ남)가 세계태권도연맹대표시범단 소속으로 미국 NBC방송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결승에 진출했다.

16번째 시즌 결승은 오는 15일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 달러가 주어진다.

박 씨는 지난해 말 세계태권도연맹 대표 시범단에 선발돼 주전 멤버로 활동 중이다.

연맹 시범단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미국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출연 요청으로 올해 봄 오디션에 참가했다.

백석대 박동영 태권도전공주임교수는 “박현수 학생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성도 좋아 대인관계에서도 인기가 많다”이라며 “진로를 태권도의 발전으로 삼은 친구라 이런 활동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본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