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 건축공사 재개한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은 10월 용역 후 결정"

2021-09-23     윤지수 기자
대전시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중구청으로부터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 3개동 대수선 허가를 받고 23일 구조보강 및 내진 공사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에 대해 안전조치 차원에서 상반기 △외부 가림막 설치 △내진설계 △구조보강 기본공사 등을 시행했다.

지난 16일에는 건물 소유주 충남도의 동의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건축 허가권자인 중구청의 대수선공사 승인을 받았다.

주요 공사는 부속건물 3개동 전체 연면적 675.71㎡에 대한 ▲철골기둥 증설과 기존 기둥 보수 ▲노후 된 목조지붕틀 철거 ▲ 철골지붕틀 교체 ▲지붕 방수 ▲내진 공사 등이다.

공사기간은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주력해서 기한 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시는 부속건물의 내부 인테리어 등 추가 건축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 중인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10월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목 원상복구와 관련해 현재 교목 49주, 관목 320주를 식재 완료했다. 추가로 충남도와 적정 시기·장소·수종·수량 등을 충남도와 협의해서 식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