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에 ‘친환경 전기유람선’ 취항…국내 최초

2021-09-24     김태린 기자
충주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충주 남한강 탄금호에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이 취항했다.

충주시와 유람선 운항사업자 코리아크루즈는 24일 탄금호에서 ‘탄금호 일렉트릭’ 취항식을 열었다.

이 유람선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저공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취득했다.

정원은 72명으로 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중계도로까지 왕복 5km 구간을 1일 5회(오전 11:20, 낮 12:30, 오후 18:00, 19:00, 20:00) 운항한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간 시범 운항을 거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 ‘탄금호 무지개길’의 매력을 새로운 각도에서 발굴할 것”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충주시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