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文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국민 사과 불가피”

2021-10-02     정문영 기자
윤석열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공익 제보자 조성은 씨는 2일 임금 ‘’자 부적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이런 자가 검찰총장을 했다니…”라며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내 눈을 탓해야지…난세의 영웅..ㅋ. 아 창피하다”며 “국모(國母)가 걱정이 아니라, ‘국무(國巫: 국가와 궁중에서 의뢰하는 굿을 담당하던 무당)'가 걱정이라니…무협지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윤석열의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뒤늦게라도 대국민 사과를 하실 시점이 곧 오지 않을까 싶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초대 검찰총장을 지낸 문무일에 이은 두번째 검찰총장마저 모두 완벽한 인사 실패였음을 꼬집었다.

그리고는 "말발이 달리거나 가기 싫은 자리에 가야 할 경우 왼쪽 손바닥에 '()'자를 새기면 효과가 있다"라고 ’자 부적의 의미를 풀이한 무속인과, 지난 5월 17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윤 전 총장 수행원들이 용(龍)을 상징하는 듯한 부적 같은 기이한 문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사실을 보도해 주목을 끌었던 〈굿모닝충청〉 기사를 포스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