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1번 공약 속도감 있게 추진”

13일 실국원장회의 통해 강조…“탄소중립위원회 출범 기대"

2021-10-13     이종현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깨끗한 공기, 맑은 충청프로젝트는 관리카드 1-1이 붙여진 저의 1번 공약”이라며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6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그동안 공약의 세부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가 거론한 세부과제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와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 적극 대처 등이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가을에도 이 공약을 확대해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목에서 지난달 16일과 28일 각각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과 중부권 대기관리권역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충남 유치를 성공한 사실을 언급한 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춰 도민의 건강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했다.

향후 출범 예정인 충청남도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인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선7기 충남의 깨끗한 공기, 맑은 충청프로젝트가 일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실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