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정분야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22억 확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추가 선정 기대감

2021-10-14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농정분야 공모사업 6건 선정으로 국·도비 122억5000만 원 등 총 2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현재 용역이 완료돼 공모를 진행 중인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등 2건이 선정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정부 공모에 선정된 농정분야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공급식센터 신축 사업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 사업(이상 올해 선정) ▲동물복지센터 신축 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이상 지난해 선정) 이렇게 6건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군은 총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소농·액션그룹 등 생산조직 96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으로 총 85억 원을 확보,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을 대상으로 쌀 가공 및 건조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30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급식센터 신축 사업’의 경우 태안 청정농산물의 소비 범위를 공공영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 사업’으로 30억 원을 확보해 태안읍·근흥면·원북면·이원면 지역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계속해서 21억 원을 확보 ‘동물복지센터 신축 사업’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태안형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과 ‘국가 중요 농업유산 신청 사업’의 경우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확보된 만큼 내년부터는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정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