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67개 메달 획득

2021-10-15     김지현 기자
대전고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67개의 메달(금 14개, 은 20개, 동 33개)을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대전시 소속 선수단은 카누 경기에서 금 3, 은 1, 동 1을 획득하며 대전시의 효자종목으로서 강세를 이어갔으며, 오윤서(대전구봉고 3학년) 선수는 K1-200m, K2-500m에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야구(대전고) 종목은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럭비(명석고), 하키(대전국제통상고), 핸드볼(대전대성고)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지난 대회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충열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단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지도자와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학교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체육을 연계하여 우수한 선수들이 조기에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