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회계학과 여효청 박사, 중국 쉬저우공학대 교수 임용

2021-10-15     김지현 기자
여효청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올해 회계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 여효청 동문이 중국 쉬저우공학대학교(Xuzhou University Of Technology) 회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여효청 박사는 지난 2012년 중국의 한 전문대를 졸업 후, 2013년 9월 한밭대 경영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는 회계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주요 고객과 공급자에 대한 의존도가 이익의 질과 위험에 미치는 영향(중국 상장기업을 중심으로)’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여 박사는 “과거로 돌아가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이 길을 선택하겠다. 왜냐하면 비바람을 겪지 않으면 무지개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인생의 꿈을 갖게 해주신 지도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정을 다해 가르치고 연구하는 좋은 교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