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미확보? 충남교육청 “현장실습 즉시 중단”

31일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현장 안전점검…표준협약서 준수 여부 등 확인

2021-10-22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안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와 함께 합동 점검단을 구성,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임하고 있는 390개 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와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내용 준수 여부를 비롯해 ▲학생 건강 상태 ▲ 지도교사 기업 현장 지도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면담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면 현장실습을 즉시 중단할 방침이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학생 현장실습에 있어 안전이 우선돼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업체와 운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점검하고 확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